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성과가 검증된 스타트업의 유망 기술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중기부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참여 기업의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성과기업 후속 지원’ 사업 대상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월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과 협업을 마친 혁신 기업이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화와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신설됐다.
총 80개 내외의 스타트업이 선발되며, 지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된다. 총지원 규모는 약 16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지원 협약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총 9개월간이다.
신청 자격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다만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은 업력 10년 이내까지 신청 범위를 확대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지원 유형은 트랙을 이원화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기존 협업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확보한 기업은 ‘성과 우수형’으로 분류돼 수요기업과의 연계 협업을 계속 지원받는다. 반면 시제품 고도화나 추가 시장검증(PoV)을 원하는 기업은 ‘후속 협업형’에 응모해 실증 자금을 직접 지원받게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검증된 혁신 기술이 일회성 협업에 그치지 않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