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와 첨단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기술을 대거 탑재해 엔트리 세단의 기준을 재정의했다.
현대차는 5일 '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트림별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형 아반떼는 파워트레인 다변화, 차체 강성 보강, 전동화 최적화 제어 기술을 결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입체적인 조형미를 갖췄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휠베이스 2,750mm로 확장에 나섰으며, 이는 과거 중형 세단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적재 공간 역시 VDA 기준 최대 479L를 확보해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kgf·m의 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14.3km/ℓ를 달성했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출력 157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을 기존 대비 약 6% 단축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3.0 및 정차 중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기능을 지속 유지하는 '스테이 모드'가 최초로 적용돼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안전 및 디지털 사양의 기본화도 눈에 띈다. 전 트림에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여기에 10개의 에어백,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등 고도화된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기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8세대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체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 SDV 기반의 최신 디지털 경험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항상 최신 모빌리티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