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인공지능(AI) 중심의 공간 관리 고도화를 표방하며 'AX Solution' 체계를 정식 구축했다. 축적된 데이터와 핵심 AI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안전·운영 분야의 외부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HDC랩스가 Vision AI, Agentic AI, Physical AI, Data & AI Platform 등 4대 핵심 기술 영역을 축으로 한 'AX Solution' 플랫폼을 마련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간과 산업 현장에 맞춤형 AI 역량을 이식해 B2B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구체화된 AX 솔루션 패키지는 산업별 목적에 맞춰 총 4개 분야로 재편됐다. ▲AI 영상분석과 센서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제' ▲에너지 효율 및 시설 운영 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공간운영' ▲AI 에이전트와 로봇을 연계한 '통합 자동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Companion AI'가 핵심이다.
사업화 속도도 빠르다. 서울원 아이파크, 용산아이파크몰 등 그룹 내 대형 랜드마크에서 운영 기술 실증을 마친 HDC랩스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등 외부 주요 프로젝트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시설관리(FM)와 제조, 상업 및 주거 공간 전반으로 AX 사업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기술 상용화와 체질 개선 성과는 실적지표로도 증명되고 있다. HDC랩스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9억1400만원을 기록해 65.1% 늘었다. 매출액은 1537억3300만원으로 9.2%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솔루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양상이다.
이준형 HDC랩스 대표는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 솔루션을 완성했다"며 "AX Solution을 앞세워 건설, 시설관리,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간 운영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