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가족을 돌보며 생계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가족돌봄아동’을 돕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지난 8월3일부터 1박 2일간 가족돌봄아동 대상 진로 탐색 캠프인 ‘낙낙(Knock樂)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월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돌봄사무 등 과중한 돌봄 부담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부터 구성원 급여의 1%를 적립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해당 지원 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단순 일회성 금전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미래 자립 역량을 키우는 다각적 지원 방식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 첫날 참가 아동 34명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찾아 명예 사원증을 수여받았다. 이어 브랜드·AI·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임직원들이 연사로 나선 직무 특강 ‘알쓸신Job’을 통해 현실적인 직업 세계를 참관했다. 또한 크리에이터 ‘위라클(박위)’의 특별 강연을 개최해 장애와 난관을 극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둘째 날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및 DIY 활동 등 자기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과 함께 롯데월드 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돌봄의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가족돌봄아동이 짊어진 돌봄의 무게에서 벗어나 자신의 잠재력과 미래의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