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제네시스가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손잡고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펼친다. 최근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주춤해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해 전동화 브랜드 전환을 가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말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계약하고 출고를 마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를 일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및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 등 4종이다. 고객이 차량 계약 및 출고 과정에서 적립 신청서를 작성하면, 출고 완료 다음 달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쌓이는 구조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마일리지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푸켓, 인천-괌 왕복 항공권(각 2명, 1인당 2매)을 증정하는 부가 이벤트도 편성했다. 기존에 김포·인천공항에서 제공하던 안심 주차, 발레파킹, 셔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 등과 연계해 항공 여행과의 접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경쟁이 가격 인하 중심에서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항공 마일리지 제휴는 고가 EV의 체감 구매 혜택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