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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6 (목)

“금융범죄 차단”…삼성생명, 업계 첫 ‘바이오인증’ 도입

금융결제원 ‘안면‧바이오인증’ 모바일 업무에 동시 적용
신분증 위조‧사칭 등 범죄 선제 대응…바이오 정보 활용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안면·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모바일 업무에 도입한다. 고도화되는 비대면 금융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인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8월3일 삼성생명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결제원의 ‘안면인증’과 ‘바이오인증(페이스키)’ 서비스를 모바일 업무에 동시 적용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 안전성과 공신력이 높은 금융결제원의 안면·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보편화됨에 따라 명의도용 및 신분증 위조, 사칭 등 금융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이 한발 앞선 선제적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기존의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은 신분증 사진 촬영이나 1원 계좌이체 인증 위주로 진행돼 신분증 도용이나 위조를 통한 제3자의 부정 거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삼성생명이 이번에 도입한 바이오인증 시스템은 타인이 복제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안면 정보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금융결제원의 공신력 있는 시스템과 연동하여 명의도용이나 부정 거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도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인증 절차 간소화에 따른 고객 거래 편의성 증대 효과도 대폭 강화된다. 고객은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 및 고객플라자에서 최초 1회 바이오인증(페이스키)을 등록하면 이후 ▲모바일 앱‧웹 로그인 ▲보험 계약 및 업무 최종 거래 승인 ▲비대면 실명인증 등 제반 금융 서비스를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융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가장 안전하고 공신력이 높은 금융결제원의 안면·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 금융 환경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업계는 이번 삼성생명의 선제적인 안면·바이오인증 도입을 계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던 인슈어테크(Insurance-Tech) 보안 분야에서 타 보험사들의 관련 인프라 도입 및 디지털 전환 작업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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