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헥토파이낸셜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금융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 월렛 내 핵심 서비스인 '인기카드찾기'를 고도화해 사용자 맞춤형 카드 추천과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기카드찾기'는 삼성 월렛의 결제 및 카드 등록 데이터, 해외 결제 패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카드를 순위화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순 순위 제공과 카드사별 캐시백 정보 제공에 그쳤으나,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의성 있는 테마별 카드 큐레이션 서비스로 새로 태어난다.
이번 개편으로 명절, 휴가철, 연말연시 등 시즌별 소비 패턴과 관심 테마에 맞춘 맞춤형 카드 비교 서비스가 신설된다. 아울러 카드사 신규 발급 및 캐시백 이벤트 참여 시 온·오프라인 삼성 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월렛 포인트'를 추가 증정하는 등 유저 혜택의 직관성과 실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 배경에는 헥토그룹이 보유한 데이터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카드 혜택 비교 전문 플랫폼 '더쎈카드'의 초개인화 데이터 알고리즘과 금융 노하우를 접목해 큐레이션 알고리즘의 정교함을 대폭 상향시켰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022년 삼성전자 키오스크 공급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대행(PG)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해 삼성전자 공식 유통 파트너 자격을 확보하는 등 양사 간 협력 관계를 꾸준히 제고해 왔다. 이번 삼성 월렛 내 핀테크 서비스 협력은 오프라인 단말 및 유통 인프라 중심의 파트너십이 테크핀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까지 성공적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단순 결제 중계에 그치지 않고 자사가 보유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대형 빅테크 플랫폼에 이식함으로써 헥토파이낸셜의 데이터 비즈니스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와 유통 분야에 이어 인기카드찾기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금융서비스 분야로 협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결제·정산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이용자 혜택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