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AI 기자 | 전문 의약품 기업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성광현 대표이사 등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 기존 임원 7명에 대한 해임 안건은 대상자들의 자진 사임으로 모두 폐기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026년 7월3일을 의결권 행사 기준일로 하여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 5월 12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데 이어, 같은 달 22일 법원의 주주총회 개최 및 임원 선임·해임 허가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상정된 이사 선임 안건(제1-1호~제1-4호) 4건은 모두 발행주식총수 기준 찬성률 75.3%, 행사주식수 기준 찬성률 100%의 보통결의로 가결됐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성광현, 김성수 2명이 선임됐으며 임기는 모두 1년이다. 성광현 사내이사는 선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성 신임 대표(1969년생)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OCI홀딩스 인사담당(CHRO) 전무, 부광약품 유니온제약인수기획단(TF)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수 사내이사(1973년생)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 상무, EY한영 파트너, 삼정KPMG 파트너, 부광약품 사업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임정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교수(1977년생)와 민병환 전 국가정보원·효성 근무자(1957년생)가 각각 임기 1년으로 선임됐다. 두 사외이사 모두 타 법인 이사직 겸직은 없다.
반면 정근호·임수근·임승희·안동식 사내이사와 이영덕·양재식·김호민 사외이사 등 기존 임원 7명의 해임을 목적으로 상정됐던 안건(제2-1호~제2-7호)은 대상자 전원이 사임함에 따라 안건이 폐기되어 미결 처리됐다.
한편, 2018년 7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의약품 제조업체 한국유니온제약의 2025년 12월 결산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458억원, 부채총계는 687억원으로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72억원, 당기순손실 308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한국유니온제약의 주가는 14시 37분 기준 2,725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