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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토)

런데이 끝낸 11만명…포켓몬 카드 받으러 SKT 간다

T월드·T팩토리 대규모 O2O 마케팅…전국 520개 매장 ‘포켓몬 단장’
잉어킹 카드 리워드 연계 집객 전략… 오프라인 유통망 가치 극대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오프라인 매장인 T월드와 브랜드 체험 공간 T팩토리를 연계한 대규모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에 돌입한다.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된 온라인 챌린지 흥행을 오프라인 집객으로 이어가며 통신 매장의 공간 활용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520개 T월드 매장과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포켓몬 30주년 기념 '잉어킹 프로모 카드' 리워드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포켓몬코리아가 달리기 앱 '런데이(Runday)'를 통해 진행한 <포켓몬 런 온라인 챌린지>의 후속 작전이다. 1km 러닝 미션을 완수한 11만 여 명의 참가자 전원이 수령 대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사은품 증정을 넘어 대규모 인원을 오프라인 채널로 유도하는 집객 제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런데이 앱 역사상 10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대규모 인프라와 전국 유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워 대형 IP(지식재산권)의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선점했다.

 

방문객 분산과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SK텔레콤은 두 달간의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했다. 리워드 수령을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520개 매장을 잉어킹과 갸라도스 캐릭터로 단장했으며, 포켓몬 키링, 우양산, 손선풍기 등 추가 경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성수동 T팩토리에는 리워드 미신청자도 방문할 수 있는 '포켓몬 미니 포레스트'를 조성해 거점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통신업계는 이러한 협업이 고착화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속에서 전국적인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대형 콘텐츠 IP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법이다.

 

SK텔레콤 Sales & Marketing 구현철 본부장은 "단순히 상품을 수령하는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포켓몬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녹여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지속 기획해 T월드를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즐거운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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