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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DB생명 '자체 AI 암보험' 통했다…업계 독점권 획득

국내 최초 자체 생성형 AI 구축…생보협회, 배타적사용권 인정
AI 코칭으로 건강 챙기면 보험료 인하…초개인화 설계 호평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험상품 설계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 DB생명이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한 생성형 AI 기반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탑재한 신상품이 생명보험협회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보험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DB생명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탑재한 신상품 ‘(무)AI 라이프케어 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월6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AI 라이프케어 암보험’은 DB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자체 설계 및 구축한 생성형 AI 엔진을 전면에 내세운 고도화된 기술 집약형 상품이다. 단순히 외부 솔루션을 차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 생태계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기술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개인 건강등급을 단순히 지표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고객의 보험료 할인 혜택과 직접 연계한 메커니즘을 높이 평가했다. 보험 가입 단계부터 사후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연속성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한 독창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로 탑재된 ‘AI 건강코칭 서비스’가 제공하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 역시 금융소비자의 유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DB생명은 이번 신기술의 현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교한 프로세스를 밟아왔다. 금융소비자 패널을 심층 운영해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대규모 사내 체험단을 가동해 생성형 AI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리스크와 AI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왔다.

 

DB생명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DB생명 신성장TFT 오현정 파트장은 “이 상품은 AI가 고객의 건강관리를 정밀하게 돕고 고객의 건강관리 노력이 실제 보험료 인하라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AI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와 보험 혜택을 동시에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생명은 지난달 19일부터 전사적인 AI 전환(AX) 전략에 맞춰 생성형 AI 기반 콜센터 상담지원 시스템인 ‘DBAI’를 도입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DBAI는 상품 약관과 판매예규, 업무 매뉴얼 등 사내에 축적된 다양한 업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상담사가 필요한 내용을 즉시 검색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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