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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비나텍, 매출 16% 대형 수주…美 산미나와 공급 계약

131억 규모 슈퍼커패시터 공급…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청신호
데이터센터 안정성 핵심 보루… 세계 시장서 기술 신뢰성 입증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비나텍이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 기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비나텍(126340)은 미국 산미나 코퍼레이션(SANMINA CORPORATION)과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6일 공시했다. 총 계약 금액은 131억1300만원으로, 이는 비나텍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5.95%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11월 27일까지다.

 

■ 고성능 데이터센터 확충 트렌드 조준…슈퍼커패시터 수요 폭발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증설이 급증하는 가운데 거둔 고무적인 성과다.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는 고속 충·방전과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다.

 

데이터센터 내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에서 순간적인 전력 저하나 정전 발생 시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보루 역할을 한다.

 

■ 글로벌 제조사 산미나와 동맹…추가 수주 가속화 발판

 

글로벌 톱티어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EMS) 기업인 산미나를 파트너로 확보함에 따라, 비나텍의 기술 신뢰성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공급계약이 단발성 플랫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비나텍의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매출의 16%에 육박하는 대형 수주를 확보한 만큼 올해 하반기 실적 턴아웃 및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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