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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6 (토)

여신협회 차기 수장에 이동철 KB금융 前부회장 낙점

카드·캐피탈 수장들 지지…수수료율 등 난제 해결사로
국민카드 대표 거친 금융 거물…6월16일 임시총회서 확정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여신금융협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낙점됐다. 향후 여신금융업계를 대변할 새로운 수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4일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이동철 천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회추위는 주요 카드사 및 캐피탈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자는 금융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업계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점에서 위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철 회장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툴레인대학교 로스쿨(LLM)에서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정통 금융 전문가다. 법률적 소양뿐만 아니라 국내외 금융 실무에 모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역량을 검증받았다.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부사장(CSO) 등을 역임하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카드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서 글로벌·보험부문과 디지털·IT부문을 총괄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개최될 여신금융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동철 후보자는 대형 카드사 CEO와 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며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디지털 혁신, 글로벌 진출 등 여신금융업계의 핵심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다”며 “향후 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하면 업계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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