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앞세워 초등학교 교실 내 스마트팜 체험 교육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 결합된 자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교육 공급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손잡고 경북 지역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린 버튼(Green Button)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LG전자는 경북 지역 초등학교에 'LG 틔운 미니' 총 440대를 공급했다. 아울러 일선 학교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발대식에 참석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과 전반적인 식물 재배 가이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 기후 제약 없는 식물 재배 환경 구축
기존의 학교 텃밭 조성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이나 식물 생장이 어려운 겨울철 등 기후 변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제약이 컸다. 그러나 가정용 스마트팜 기술이 도입되면서 학생들은 교실 내부에서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보충한 뒤 LED 조명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식물을 직접 키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재배 환경을 체득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나 식물 생장이 어려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절과 관계없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팜 가전을 도입했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 ESG 경영과 B2B 교육 시장 개척
이번 대규모 공급은 'LG 틔운 미니' 출시 이후 교육 목적으로 유관 기관에 대량 납품된 최초의 사례다. 그동안 침대 협탁이나 사무실 책상 등 개인 홈가전 영역에 머물던 식물생활가전의 활용 범위를 공교육 현장이라는 B2B(기업 간 거래) 및 B2G(기업·정부 간 거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향후에도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병원 환자들이나 아동 후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연계해 식물생활가전의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 윤성운 HS/ES선행사업개발실장은 "LG 틔운 미니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식물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