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6.7℃맑음
  • 강릉 16.9℃맑음
  • 서울 18.0℃맑음
  • 대전 18.6℃맑음
  • 대구 19.9℃맑음
  • 울산 18.1℃박무
  • 광주 19.1℃맑음
  • 부산 20.0℃박무
  • 고창 16.6℃맑음
  • 제주 20.8℃구름많음
  • 강화 15.4℃맑음
  • 보은 18.9℃맑음
  • 금산 19.6℃맑음
  • 강진군 20.2℃맑음
  • 경주시 17.8℃맑음
  • 거제 18.3℃맑음
기상청 제공

2026.06.05 (금)

기업 실적 개선에 4월까지 총세수 164조...21.9조↑

법인세 3.2조·소득세 5.9조 급증…3대 핵심 세목 고른 선전
증권거래세 전년비 3.1조 증가…재경부 "하반기 변동성 모니터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기업들의 경영 실적 회복과 자산 시장 온기가 맞물리면서 올해 4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2조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2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누계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총 국세수입은 16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인 142조2000억원과 비교해 21조9000억원(15.4%) 늘어난 규모다. 정부가 한 해 동안 걷어야 할 목표 세수 대비 실제 징수 실적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39.5%를 기록하며 최근 5개년 평균치인 38.6%를 웃돌았다.

 

세수 증대의 일등 공신은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이른바 '3대 핵심 세목'의 고른 선전이다. 특히 법인세는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누적 39조원을 기록, 전년보다 3조2000억원 더 걷혔다. 반도체 등 주요 수출 기업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복 없는 세수 확충으로 이어진 결과다.

 

소득세 부문 역시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4월 누적 소득세수는 4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들의 성과상여금 지급 규모가 커지면서 근로소득세가 눈에 띄게 늘었고, 최근 부동산 거래량 회복에 따른 양도소득세 유입이 힘을 보탰다. 부가가치세(44조4000억원) 또한 환급액 규모가 줄어든 반면 수입액은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4조7000억원 증가했다.

 

자산시장 관련 세수 변동도 두드러졌다.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변동 영향이 겹친 증권거래세는 누적 4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1000억원 늘었으며,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가 부분 환원되면서 교통세(4조7000억원)도 6000억원 증가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법인세 납부액이 호조를 보였고, 보너스 상여금 증가와 주식 분납분 유입이 4월 세수 실적을 견인했다"며 "세수 진도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나 하반기 거시경제 변동성이 존재하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