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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6 (토)

지방 제조공장 파고든 삼성SDS…"AX로 돈벌게한다"

인프라부터 로봇 제어까지…차별화된 ‘AI 풀스택’ 승부수
하림 18개 계열사 통합구축…말 한마디로 공장 로봇 원격제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SDS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 제안을 넘어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AI 풀스택(Full-Stack)'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SDS는 5월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충청·전라권 제조기업 IT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공공, 4월 제조·유통·금융 분야에 이어 지역 제조 생태계의 AX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보안 강화였다.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제조 AX 데이터플랫폼을 비롯해 하림그룹 18개 계열사의 원료 조달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One ERP' 구축 성공 사례가 상세히 공유됐다. 특히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을 복합 명령어 하나로 제어하는 '피지컬 AI' 환경과 이를 뒷받침하는 5G 특화망 네트워크 인프라 적용 기술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생산 중단 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제조 공장의 특성을 반영한 랜섬웨어 대응 OT(운영기술) 보안 전략과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의 구체적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기업들이 개념 검증(PoC) 단계를 지나 실질적인 재무적·운영적 성과를 요구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 컨설팅, 운영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직접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S 박창홍 제조AM팀장(상무)은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에 기술을 적용해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AI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성공적인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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