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G80HS)'을 전격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화질과 성능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독자 기술을 대거 탑재해 초고해상도 게이밍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월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시한 '오디세이 G8(G80HS)'은 6144×3456의 6K 해상도를 구현한다. 이는 기존 FHD 화질과 비교해 10배 이상, 4K UHD 대비로는 약 2.5배 이상 정밀해진 수치다. 픽셀 밀도 역시 인쇄물 수준에 근접한 224 PPI까지 끌어올려 섬세한 그래픽 표현이 필수적인 RPG 및 RTS 장르 게임에서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장 주목받는 혁신은 사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구동 방식을 바꾸는 '듀얼 모드(Dual Mode)' 기능이다. 유저는 플레이하는 게임 장르에 따라 '6K·165Hz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하이엔드 그래픽 중심의 RPG를 즐길 때는 화질을 높이고, 0.1초의 판단이 중요한 FPS 게임을 할 때는 주사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유연한 최적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유저들의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강남역 '메이플 아지트'와 홍대입구역 'T1 베이스캠프'에 상시 체험 공간을 열고 마케팅 속도전에도 나섰다. 특히 핵심 라인업인 6K 오디세이 G8 모델은 강남 메이플 아지트 체험존에 단독 배치돼 하이엔드 유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무한대 명암비를 자랑하는 트루블랙 기술 기반의 '오디세이 OLED G8(G80SH)'도 함께 공개돼 프리미엄 라인업의 다각화를 이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이번에 조성한 오프라인 체험존은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화질과 몰입감을 유저들이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가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선두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6K라는 초격차 카드를 꺼내 들면서 하반기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시장의 세대교체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