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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3 (수)

카페24·페이스메이커스, '글로벌 특공대' 7기 모집

"입 아닌 몸으로 뛴다"…관세 컨설팅부터 직접 투자까지 '실행형' 해외진출 지원
AI 커머스·K브랜드 정조준…카페24 인프라 활용해 글로벌 현지 실증(PoC) 기회 제공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은 '꿈'인 동시에 '생존'의 문제다. 하지만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발을 내딛는 순간, 현지 시장 검증부터 복잡한 관세·통관 행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가 손을 잡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돕는 '실행형' 지원 사격에 나섰다.

 

■ 단순 교육은 끝났다…현장 중심 '실행형 액셀러레이팅'의 등장

 

카페24 페이스메이커스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EDGE(Entrepreneur Development Global Expansion) 7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뛰어든다는 점이다. 기존의 많은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이 해외 시장 조언이나 네트워킹 수준에 그쳤다면, EDGE 7기는 스타트업이 현지에서 직접 사업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수행하고 실제 매출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 카페24의 인프라와 페이스메이커스의 투자 역량 '결합'

 

이번 협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진 '치명적 무기'를 합쳤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카페24는 전 세계로 연결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프라와 방대한 API, 그리고 탄탄한 머천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스타트업은 카페24의 기술 기반을 활용해 해외 온라인 시장에 즉각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얻는다.

 

페이스메이커스는 글로벌 사업 개발 노하우와 강력한 투자 네트워크를 투입한다. 특히 해외 진출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관세·통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관세사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까지 책임진다.

 

■ "관세부터 투자까지"…스타트업의 가려운 곳 긁어준다

 

스타트업이 해외 수출 시 가장 당혹스러워하는 부분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인 수출입 행정이다. EDGE 7기는 프로그램 운영사인 페이스메이커스의 김경락 대표가 직접 관세사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실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경락 대표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단순한 인맥 쌓기가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의 실행과 검증이 핵심”이라며, “카페24와 함께 글로벌 사업화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모집 분야: 기술(Enabler)과 브랜드(D2C)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Track 1 (E-commerce Enabler): AI 마케팅 자동화, 3D/AR 기술, 물류 및 CS 자동화 등 커머스 생태계를 혁신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Track 2 (Global D2C Brands): K-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꿈꾸는 기업을 찾는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카페24 글로벌몰을 기반으로 한 실증 기회는 물론, 글로벌 멘토링, IR(투자설명회) 고도화, 데모데이 참여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 글로벌 커머스 생태계의 '새로운 엔진' 기대

 

카페24 윤수진 차장은 “EDGE 7기는 스타트업이 카페24의 인프라를 발판 삼아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실제 항해술을 익히고 보급로를 확보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15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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