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1.3℃맑음
  • 강릉 21.6℃맑음
  • 서울 22.2℃맑음
  • 대전 22.1℃맑음
  • 대구 21.2℃맑음
  • 울산 15.4℃맑음
  • 광주 21.3℃맑음
  • 부산 17.5℃맑음
  • 고창 17.1℃맑음
  • 제주 18.6℃맑음
  • 강화 19.6℃맑음
  • 보은 17.9℃맑음
  • 금산 21.5℃맑음
  • 강진군 16.7℃맑음
  • 경주시 15.9℃맑음
  • 거제 15.2℃맑음
기상청 제공

2026.05.15 (금)

KAI 품은 제노코, 우주·방산 날개 달고 '흑자 전환'

세계 최고 위성 전송 기술 국산화…1000억원대 수주 가시권 진입
KF-21 전투기 부품 양산 본격화…KAI 밸류체인 핵심 플레이어 부상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위성통신 및 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361390)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 편입 이후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우주·방산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백종민 연구원은 5월6일 보고서를 통해 제노코(361390)가 KAI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함에 따라 위성 및 항공전자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제노코는 지난 2025년 7월 KAI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국내 항공우주 밸류체인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제노코의 핵심 경쟁력은 '스페이스 헤리티지(Space Heritage)'를 보유한 위성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있다. 위성 데이터 전송의 핵심 장비인 X-Band Transmitter와 S-Band Transponder를 차세대 중형위성 등에 탑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720Mbps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송 속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영역을 성공적으로 대체했다는 평가다.

 

방산 부문의 성장세도 매섭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는 한국형 전투기 KF-21용 IBU(Interference Blocking Unit, 간섭 방지 장치) 공급이 실적 견인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2032년까지 예정된 120대 규모의 양산 계획에 따라 제노코의 항공전자 부문 매출은 장기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적 성과 역시 변곡점에 도달했다. 유안타증권은 제노코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을 850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올해 1분기에만 KAI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컴퓨터 개발 등 약 145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군 위성통신체계 ANASIS-III((Army/Navy/Air Force Satellite Information System-III)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어 실적 점프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백 연구원은 "제노코는 위성통신부터 항공전자, TICN 광케이블 등 방산 핵심 부품까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KAI 및 한화시스템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형 차기 호위함 사업 4단계 FFX-IV(Frigate eXperimental Batch-IV) 등 해상 레이더 분야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