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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화)

이마트서 알뜰폰 쇼핑…LGU+, 전국 9곳 전용 매장

'알뜰폰플러스' 공식 오픈…대면 상담부터 개통까지 한 곳에서
100GB 요금제 5종 출시…상품권 증정에 유심비 면제 혜택까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MVNO)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대형 마트 내 전용 거점을 마련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와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와 손잡고 알뜰폰 전문 상담 및 개통 공간인 '알뜰폰플러스' 매장을 5월1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온라인 중심의 가입 방식에서 벗어나 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층을 흡수하고, 중소 사업자의 취약점인 고객 서비스(CS)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알뜰폰플러스 매장은 서울 월계점(트레이더스), 왕십리점, 인천 연수점 등 수도권 5개 지점과 대전 둔산점, 부산 명지점(트레이더스) 등 전국 주요 거점 9곳에서 우선 운영된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자신의 통신 패턴에 최적화된 요금제 설계를 상담받을 수 있으며, 번호 이동부터 명의 변경, 분실 신고에 이르는 종합적인 사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혜택을 통한 가입자 유치 전략도 구체화했다. 매장 전용 상품으로 구성된 요금제 5종을 출시했으며, 특히 월 2만 8,790원에 데이터 100GB(소진 후 5Mbps 속도 제한)를 제공하는 상품은 알뜰폰 특유의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통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증정과 유심비 면제 등 집객을 위한 마케팅 화력도 집중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 신호로 분석한다. 단순한 저가 수주 경쟁을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접근성을 제고함으로써 이동통신 시장 내 메이저 3사와 알뜰폰 간의 경계를 허무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 박대용 MVNO사업담당은 이번 매장 운영이 중소 사업자의 고객 접점 부재를 보완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운영 성과에 따라 적용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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