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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8 (금)

1000만장의 온정…LG유니참 '14년 위생 기부' 결실

세이브더칠드런·구미시에 37만장 전달…여성·영유아 위생권 보호
2030년 年300만장 지원 목표…단순 기부 넘어 '실천형 ESG' 확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유니참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보건 위생권 확보를 위해 대규모 현물 기부를 단행하며 ESG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본사와 생산 거점이 소재한 경북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LG유니참은 최근 사회공헌 캠페인인 '쉐어 패드(Share Pad)'의 일환으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구미시청에 각각 생리대 10만 장과 기저귀·생리대 등 위생용품 27만 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과 영유아 가동의 필수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11년 시작된 '쉐어 패드' 캠페인은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LG유니참의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량은 1000만 장을 넘어섰으며, 이는 기업의 생산 인프라와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제품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2026 지구런 마라톤'과 연계해 기부 문화의 저변을 사내외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 기부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LG유니참은 올해 총 170만 장 규모의 위생용품을 배분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연간 기부 물량을 300만 장 수준으로 단계적 상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를 두고 기업의 연고지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기본권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LG유니참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기탁을 넘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돕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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