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5월의 시작과 함께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출발해 68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7000선이라는 역사적인 고지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 미국 증시 역시 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나스닥 등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美 기술주 강세…숨고르기 마친 코스피, 7000 공방 이어갈 듯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4일 코스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전쟁에 대한 민감도는 한층 낮아진 상황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애플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록적인 상승세를 펼쳤다. ...(중략)... 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만5000선을 넘어섰다. ...(중략)... 애플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순익과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지수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는데, ...(중략)... 노동절(5월1일) 휴장을 지난 우리 증시는 7000포인트를 가시권에 두고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이란이 역제안한 14개항에 대해 미국 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중략)...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주식시장은 고점 피로감에 따른 차익실현과 주도주 모멘텀 강화에 따른 신규 매수 수요 등으로 인한 수급 공방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전쟁보다는 실적과 펀더멘털에 따른 주가 영향력이 높아진 국면"이라며 ...(중략)..."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건설 등 주도주의 실적 이벤트가 종료됐지만, 미국의 팔란티어와 AMD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변화에 무게중심이 실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경제기사를 살펴보면 `숨고르기(를 마치다)'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운동 선수가 달리다가 힘이 들면 잠시 숨을 고르듯, 주가가 계속 오르다가 잠시 멈추거나 조금 조정받는 기간을 말합니다. 숨고르기 마친 코스피... 이제 쉴 만큼 쉬었으니 다시 상승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공방(攻防)을 이어가다'는 `공격과 수비(방어)를 주고받는다'는 뜻으로, 주가가 7,000선처럼 특정 지점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치열하게 싸우는 상황을 비유한 것입니다. 7000 공방 이어갈 듯...
`무게중심이 실리다'는 `중요한 부분이나 관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착상태(膠着狀態)'는 어떤 상태가 고정되어 변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쉽게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 바로 `교착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시권(可視圈)'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입니다. 즉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사용합니다.
`상회(上廻)하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예상이나 기준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말을 `하회하다'입니다.
~(으)로 인해 / ~(으)로 인한은 어떤 일의 원인, 근거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때문에'와 의미는 같지만 좀 더 격식 있는 말입니다. 예문을 볼까요. 폭설로 인해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기보다'는 `비교와 선택의 강조' 표현입니다. 앞의 사실보다 뒤의 사실이 더 중요하거나 우선임을 나타냅니다. 주말에는 집에서 쉬기보다는 밖에서 운동을 하는 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