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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화)

맞벌이 공백 메우는 KB금융…'야간 연장돌봄' 지원

복지부와 손잡고 시설 개선 지원…2028년까지 총 60억 투입
단순 복지 넘어 생활 인프라 구축…포용금융으로 지역 상생 도모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KB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아동 돌봄 지원에 나서 금융권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월29일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저녁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야간 연장돌봄 센터를 찾아 맞벌이·야간 근로 가정의 돌봄 공백 실태를 점검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돌봄 환경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야간 연장돌봄 센터에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이용 부모의 의견을 함께 들었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경조사, 맞벌이, 야간 근로, 저녁 시간 생업 등으로 보호자 귀가가 늦는 경우에도 아동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전국 5500여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를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이용 희망 가정은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초등학생(6~12세)을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맡길 수 있다.

 

KB금융은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약 17억원 상당의 지원을 집행했다. 지원 자금은 침구류 구입 등 휴식·편의물품 지원과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KB금융은 오는 2028년까지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야간 연장돌봄 지원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의 영역”이라며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의 빈자리를 채우는 포용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 돌봄교실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등 학교 내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복지부와의 협력으로 학교 밖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지원, 시니어 맞춤형 돌봄시설 지원 등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아동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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