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보험업계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계 부담이 가중된 쪽방촌 주민을 위해 총 1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한다.
4월29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생보사공위)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이하 손보사공협)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보사공위와 손보사공협은 각각 생·손보업계 공동의 재원으로 재난 대응,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등유·전기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이 급증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했다.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 등 전국 5개 도시 10개 쪽방상담소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등유(현물) 지급, 실제 고지된 전기요금 보전, 냉·난방용품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주 생보사공위 위원장은 “최근 고유가로 인해 쪽방촌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보험업계에서 마련한 작은 도움이 일상에 여유와 온기를 더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보사공협 의장도 “이번 지원이 에너지 위기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손해보험업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촌은 좁은 단칸방을 임차해 거주하는 도심 내 극빈 주거 밀집 지역으로, 냉·난방 시설이 열악해 에너지 가격 변동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밀집해 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가 장기화하면서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