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다음달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는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강남3구의 급매물이 크게 줄어들었고, 집값 하락도 크게 없었다는 분석 기사입니다. 오히려 매물이 줄어들자 집값이 다시 오르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기사에 따르면 이미 강남 3구 중 송파구는 집값이 반등했고, 서초구와 강남구의 집값 하락세는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안정화가 이제 끝물일까요.
다주택자 매물 출회 끝물…압구정·반포 ‘10억 급매’ 없었다
압구정 5억~7억원, 반포 신축은 3억~8억원 조정
최대 하락 단지도 2년간 10억원 시세차익 구간
정부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면서, 시장에 풀렸던 매물이 상당 부분 소화된 모습이다. ...(중략_... 이 가운데 앞서 소화됐던 다주택자 급매물의 실거래가도 사실상 수요자의 기대만큼 급락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집값 상승기에 누적된 가격 상승분을 감안하면, 매도자 입장에선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91㎡(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20일 54억원(5층)에 거래돼, 신고가 61억원(2025년 6월12일, 4층)보다 7억원 급매물로 인식됐다. 하지만 2024년 당시 30억원 후반~40억원 초반대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단 2년 만에 10억원 이상 차익을 거둔 것으로 읽힌다. ...(중략)....
재건축이 완료된 반포동 신축 단지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아크로리버파크 84㎡(31층)는 지난 4일 53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5월 1일 기록된 56억5000만원(19층)으로, 약 3억5000만원 낮아진 수준이다....(중략)... 래미안원베일리 84㎡도 이번 급매물 출회 기간 54억5000만원(3층)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의 신고가는 지난해 6월 27일 기록된 72억원(12층)으로, 이와 비교하면 낙폭이 10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당시 국내 아파트 평당 최고가를 경신한 한 후 주로 59억~60억원 초반대에서 매매가가 형성됐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하락폭은 약 6억~8억원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다. ...(중략)...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값은 0.07% 상승하며 9주 만에 반등했다. ...(중략)... 서초구와 강남구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이며 하방 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승인 기간이 약 2주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이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매도 기회”라며 “막판까지 관망하던 물량이 급매 형태로 출회될 가능성도 있어 최종 판단은 5월 신고분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실거래가 기준으로 10억원 이상 하락하는 급매가 출현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물'은 `계절의 끝에 나오는 과일이나 채소'를 뜻합니다. 여기서는 비유적으로 `어떤 현상이나 유행이 끝나가는 시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기사의 다주택자 매물 출회 끝물'은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집을 팔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이제 거의 끝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신고가(新高價)'는 신기록처럼 `새롭게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는 뜻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뉴스에서 '최고점'을 말할 때 많이 쓰는 용어입니다. 반대말은 `신저가'입니다.
`하방 압력(下方 壓力)'은 `가격이 아래로 내려가도록 누르는 힘'을 말합니다. 하방 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집값이 더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급매물(急賣物)은 `급하게 파려고 시세보다 싸게 내놓은 집'을 뜻하고 시세차익(時勢差益)은`산 가격과 판 가격의 차이로 얻은 이익'을 뜻해요.
유예(猶豫)하다는 `결정이나 실행을 뒤로 미루다'는 뜻이고, 관망(觀望)하다는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다'는 의미입니다.
`~(ㄴ/은) 점을 감안하면'의 경우 판단의 근거로 제시하는 표현입니다. 어떤 사실을 고려하거나 바탕으로 생각할 때 사용합니다. 특히 뉴스에서 분석 결과를 말할 때 단골로 나오는 표현이에요. 예문을 볼까요. 한국어를 배운 지 3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아주 잘하시는 거예요.
`~ㄹ/을 가능성이 제한적이다'는 `거의 안 될 것 같다'는 뜻입니다. 부정적인 추측을 할 때 정중하게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오늘 비가 올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이 문장은 비가 올 확률이 낮다는 의미로 사용된 거예요.
`~(으)로 읽히다/ ~(으)로 풀이되다' 는 어떤 현상(일)이 일어난 이유를 전문가가 분석이나 해석할 때 자주 쓰는 피동 표현입니다. 이번 정책은 서민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숫자 읽기가 어렵지요? 91㎡(전용면적)는 구십일 제곱미터, 5억~7억원은 오억 에서 칠억 원(범위를 나타내는 '~'는 '에서' 혹은 '내지'로 읽습니다.) 7.4%는 칠 점 사 퍼센트(또는 프로)로 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