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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금)

칸 초청작 <군체>…롯데시네마 '공포의 공간' 변신

영상 IP의 오프라인 확장, 관객이 주인공 되어 사건 해결하는 몰입형 공연
영화 개봉 맞춰 이머시브 공연 개막, 상영관 넘어 복합 문화 거점 선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롯데컬처웍스가 관객이 직접 서사 속에 뛰어드는 체험형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를 새단장하며 오프라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 권위의 칸영화제에 초청된 영상 IP(지식재산권)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문화 콘텐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합 콘텐츠 기업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5월21일 롯데시네마 신대방에서 몰입형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 : 군체’를 개막한다고 4월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의 세계관을 모티프로 기획되었다.

 

기존 관람 위주의 공연과 달리, 관객은 극 중 인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핵심 배역을 맡게 된다. 특히 관객의 동선과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끝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는 단순한 전시형 체험을 넘어 관객에게 서사의 주도권을 부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의 전형을 보여준다.

 

롯데컬처웍스의 이 같은 행보는 극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단순한 상영관을 넘어 복합 문화 경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영화의 시각적 긴장감을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형 콘텐츠로 치환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 스릴러 장르 팬덤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Live사업부문장은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심리적 압박감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매는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되며, 영화 개봉일과 공연 개막일을 일치시켜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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