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이 2027년 약 19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제작사 아이윌미디어가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무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중심에 선 작품은 네이버 웹툰의 메가 히트작을 실사화한 <꿈에서 자유로>다.
주식회사 아이윌미디어가 숏폼 드라마 <혼검:헌터스>에 이어 차세대 기대작 <꿈에서 자유로>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원작 웹툰의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이번 작품은 숏폼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몽환적인 영상미를 더해 하반기 콘텐츠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2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 특유의 서늘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4인 단체 포스터는 피로 얼룩진 배경 속에서 각자의 비밀을 품은 네 인물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며, 유선호의 캐릭터 포스터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선 ‘시윤’의 절대자적 분위기를 압도적인 눈빛으로 완성했다.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꿈에서 자유로>는 극심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정민(여주하 분)이 자각몽 속에서 수수께끼의 남자 시윤(유선호 분)을 만나 복수를 제안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 판타지다.
작품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철저히 고립된 여고생 ‘정민(여주하 분)’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교내 권력의 정점에 선 주현(권채원 분)에게 일상적인 괴롭힘을 당하던 정민은 유일한 도피처인 꿈속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는 ‘자각몽(Lucid Dream)’을 경험하게 된다.
어느 날 정민의 꿈속에 정체불명의 남자 ‘시윤(유선호 분)’이 나타난다. 시윤은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주현을 향한 복수’를 제안하며 정민의 일상을 뒤흔든다. 하지만 복수가 거듭될수록 꿈과 현실의 경계는 무너지기 시작하고, 시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며 정민은 예상치 못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촬영을 모두 마친 주연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선호(시윤 역)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스태프가 힘을 모은 즐거운 현장이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주하(정민 역)는“인기 웹툰의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 현장에 가는 것 자체가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추시우(재혁 역)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마주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권채원(주현 역)은 “배우로서 목표였던 불량 학생 캐릭터를 맡아 특별했다. 첫 도전인 만큼 애정이 깊은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윌미디어와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이번 작품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최근 1~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서사를 완결 짓는 ‘숏폼 드라마’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꿈에서 자유로>가 한국형 숏폼 드라마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웹툰이 가진 강렬한 서사를 숏폼 형식에 최적화된 연출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