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AI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는 12월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전투기의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925억5555만3484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3조6337억원)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9년 5월 25일까지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계약 후 120일 이내에 총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선급금이 지급되며, 잔금은 납품 일정에 따라 인도 완료 후 지급된다. 계약금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적용 환율은 계약일 기준 달러당 1460.6원(서울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회차 매매기준율)이 적용됐다.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8% 하락한 1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및 우주선, 관련 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방산 전문 기업이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6337억원, 영업이익 2407억원, 당기순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