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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코스닥 문턱 넘었다"
  • 정우성 기자
  • 등록 2020-10-23 1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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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승인 통과
  • 암 정밀진단 시약 개발

(사진=엔젠바이오)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이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엔젠바이오는 23일 증권신고서를 올해 안에 제출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다. 지난 7월 기술성 평가에서 A, A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했다.

 

엔젠바이오는 2012년 KT 사내벤처로 출발했다. 유전체분석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정밀의료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 10월 KT와 코스닥 상장사 젠큐릭스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 기반 유전자 정밀진단 분야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NGS 기술 기반 유방암,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의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

 

핵심 기술은 정밀의료에 필요한 유전체 데이터 분석기술과 정밀진단 패널 개발 기술이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기술은 의료기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로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


정밀진단 패널 개발기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고형암, 혈액암 관련 정밀진단 시약으로 상용화해 분석 소프트웨어와 함께 여러 의료기관에 보험수가를 적용받으면서 판매하고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엔젠바이오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밀 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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