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광역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비 보조금 추가지원
  • 이성헌
  • 등록 2025-02-05 12:27:18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지난 2023년부터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 화재 등의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의 보조금 지급 방식 `구매보조금(국비+시비) + 추가보조금(국비)`에 더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전기자동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승합차 등 약 5,00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천시민 중 다자녀 가구, 청년 및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택시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승용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에도 2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비 추가지원금 신청은 판매사(차량)를 통해 무공해자동차 통합 누리집에서 대상 차량의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때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이동 수단을 지원함으로써 인천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복지부, 임시관리번호 아동 2,720명 전수조사… 828명 수사의뢰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72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716명의 생존을 확인하고 37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소재가 불명확한 828명은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아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출생신고 지원 및 복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를...
  2. 행안부, 29개 기관과 ‘안전문화 사회공헌’ 협약… 민·관 협력 강화 행정안전부는 7일 29개 민간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어린이 안전일기장 1만 9천 부를 제작·배포하고, 디지털·AI를 활용한 안전체험교실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3. `2045 탄소중립` 실현 인천, 청정에너지 전환 박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142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2045 탄소중립` 실현 인천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4. 강북구,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위촉식 및 직무교육 실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위촉식 및 직무교육`우리동네돌봄단`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전화 및 방
  5. 인천 동구, 오는 15일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 본격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꿈영도(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프리토킹 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는 인천 최초로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조성한 동구만의 특색 사업으로, 도서관 이용 어린이(2013∼2020년생)에게 종이접기, 신체놀이 등 다양한 활
  6.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글자 수 확대·중복 발송 방지 행정안전부는 2월 14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고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글자 수 확대, 중복·반복 발송 방지, 문자방송체계 개편 등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
  7. 정부, 의사 집단행동 대응 회의 개최… 비상진료체계 점검 정부는 2월 13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1차관(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8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료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지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