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 장애인도 교통카드 기능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이용 가능
  • 이성헌
  • 등록 2025-01-13 13:27:59

기사수정
  • 14~18세 청소년,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으로 지하철 무임 이용
  • 광역전철 동해선 구간에서도 장애인등록증으로 무임 결제 가능
  • 올해 말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시범 발급 예정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14세 이상 청소년 장애인도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분증형 장애인등록증 / 금융카드형 장애인등록증

종전에는 19세 이상의 장애인만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으며, 청소년 장애인은 지하철 이용 시마다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새로운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은 지하철에서는 무임 결제가 가능하며, 버스 이용 시에는 청소년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기존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청소년 장애인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2029년 9월 이전이라면 재발급이 필요하며, 이후라면 바로 무임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울산~부산 간 광역전철 동해선에서도 장애인등록증으로 무임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기존에 일반 요금이 결제되던 불편이 해소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등록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추진 중이다. 올해 12월 일부 지역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해 내년 초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등록증은 단순한 요금감면을 넘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활용도가 크게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과 같은 편의 기능 강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복지부, 임시관리번호 아동 2,720명 전수조사… 828명 수사의뢰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72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716명의 생존을 확인하고 37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소재가 불명확한 828명은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아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출생신고 지원 및 복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를...
  2. 행안부, 29개 기관과 ‘안전문화 사회공헌’ 협약… 민·관 협력 강화 행정안전부는 7일 29개 민간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어린이 안전일기장 1만 9천 부를 제작·배포하고, 디지털·AI를 활용한 안전체험교실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3. `2045 탄소중립` 실현 인천, 청정에너지 전환 박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142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2045 탄소중립` 실현 인천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4. 인천 동구, 오는 15일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 본격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꿈영도(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프리토킹 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는 인천 최초로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조성한 동구만의 특색 사업으로, 도서관 이용 어린이(2013∼2020년생)에게 종이접기, 신체놀이 등 다양한 활
  5. 강북구,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위촉식 및 직무교육 실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위촉식 및 직무교육`우리동네돌봄단`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전화 및 방
  6.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글자 수 확대·중복 발송 방지 행정안전부는 2월 14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고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글자 수 확대, 중복·반복 발송 방지, 문자방송체계 개편 등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
  7. 정부, 의사 집단행동 대응 회의 개최… 비상진료체계 점검 정부는 2월 13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1차관(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8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료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지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