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과 교류 중인 중국 사천대학교 연구진이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중국 사천대학교,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부산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등 9명으로 이들은 부산 지자체 통합돌봄사업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금정구와 상호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경은 금정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중국 사천대학교 및 국내 대학교 연구진의 기관 방문을 계기로 부산, 함께돌봄 사업 및 고령사회 돌봄 사례 교류를 통해 종합적이고 국제적인 관계 발전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정구는 `부산, 함께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8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5개의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현재 350여 명의 대상자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 3. 26.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금정구에서는 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 의료사례관리 등 의료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샤쯔챵(Xia Zhiqiang) 교수는 "지역주민의 필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복지시스템과 사례들을 중국 내 지역 복지 발전에 참고하겠다"며, "중국 복지사업과 한국의 돌봄 시스템을 상호 보완해 향후 더욱 발전된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교류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