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별빛내린천 통수 단면 확대로 홍수 피해 예방 노력
  • 김은미
  • 등록 2024-06-26 18:55:15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별빛내린천(도림천) 하천변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관악구, 별빛내린천 통수 단면 확대로 홍수 피해 예방 노력

먼저,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단면을 확장해 하천 범람의 위험을 줄이고, 수질 개선을 통해 하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별빛내린천(도림천)은 지형적으로 관악산의 경사가 급해 강우 시 우수의 도달시간이 짧아 집중호우에 취약하다.

 

별빛내린천(도림천) 중·하류부는 도심지역으로, 하천변 지하철 역사와 교량 등 이 다수 위치해 물의 흐름 방해와 수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위험 요소로 작용되기에 집중호우에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올해 여름철 집중 강우에 대비해 별빛내린천(도림천) 동방1교∼승리교(L=1.6㎞) 구간에 기능이 저하된 낙차보 8개소를 정비 완료했고, 신화교는 지난해 10월에 철거해 올해 5월 말 개통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생태계 안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낙차보를 철거했고, 완만한 경사를 유지해 여울을 생기게 해 물살이 빠르게 흘러 하천을 정화하는 효과도 강화했다. 낙차보 철거와 하천 바닥 공사로 여울 기능을 개선해 수질개선과 생태 보전 효과를 높이게 된 셈이다.

 

또한, 신화교 하천 곡선 구간에 홍수 방어벽 L=45m(좌안 14m, 우안 31m)를 설치해 홍수 예방 안정성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025년에는 신본교를 재설치해 별빛내린천(도림천) 단면 확장 단기 배수개선 대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별빛내린천 주요 진출입로에 원격 차단기를 설치해 돌발강우 또는 호우주의보 발령시 별빛내린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를 모두 통제한다.

 

이외에도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별빛내린천 진출입 차단시설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상 예보가 점점 어려워질 만큼 이상 기후가 잦아짐으로써 구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별빛내린천(도림천) 단면확장 사업을 통해 배수 개선과 홍수피해 방지로 침수 피해는 더욱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3.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