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이 개관 7주년을 맞이해 5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관 이후 7년간 64만 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간 방문 입장료(09:30~17:30)는 무료이다.
개관 7주년 행사에는 서울시립과학관의 7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 이벤트를 포함해, ‘도둑맞은 뇌를 찾아라!’를 주제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뇌’의 중요성과 기능을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로 채워진다.
뇌과학과 인간 심리학을 알아볼 수 있는 퀘스트 부스, 다이나믹 토네이도 쇼, 전시관 주제해설, 뇌 우주 영상 미디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체험부스인 ‘도둑맞은 뇌를 찾아라’에서는 뇌의 다양한 감각(생각, 기억, 움직임, 청각, 시각)을 자극시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총 20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관 정문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미션 달성 후 교환소에서 뇌를 자극하는 보상으로 교환하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각 미션마다 도장을 1개씩 모을 수 있고 도장 개수에 따라 과학관 기념품(퍼즐큐브, 스탠드 메모지, 과학도구 스티커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는 체험형 ‘퀘스트 부스’는 사전 예약 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도장 1개를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공공서비스 예약 제외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퀘스트 부스 사전 예약은 18일(토), 19일(일) 200명씩 모집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서울시립과학관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즐기고,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개관 7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시립과학관이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기는, 과학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