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동은 지난 18일 경희DS 한방병원과 저소득 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호3동에는 허리 및 무릎 통증, 영양부족 등으로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추나요법, 영양수액 등의 비급여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많았다. 이에 동은 경희DS한방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기본 진료 외 침 치료, 추나요법, 통증치료, 영양수액 등 통원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 검진을 통해 장기간의 집중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입원치료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의료 지원을 시행한다.
동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완현 천호3동장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주신 경희DS 한방병원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