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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월의 한국판뉴딜` 국립중앙박물관 등 3개 사례 선정
  • 김은미
  • 등록 2021-12-16 1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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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대구팔달초등학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 등
  • 중앙행정기관 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평가 거쳐 선정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국립중앙박물관과 대구팔달초등학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체험관`에서는 관람객이 시공간을 초월해 직접 우리 전통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수장고‧보존과학실 등 박물관 내 제한구역 안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고 직접 가 볼 수 없는 북한 지역 고구려 벽화 무덤 안에 걸어 들어가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도 있다.

 

이는 고해상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홀로그램·외벽영상 등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첨단디지털 기술과 우리 문화유산을 결합한 실감콘텐츠 덕분이다.

 

실감콘텐츠는 첨단기술을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적용한 미래형콘텐츠로서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이후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이다.

 

정부는 그간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20일 국내 최초로 `실감콘텐츠체험관`을 개관했다.

 

체험관은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주‧광주‧대구 등 4개 박물관 6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경주박물관 등 6개관, 2021년 전주박물관 등 4개관을 추가로 조성했다.

 

문화유산에 첨단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람객이 직접 가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고, 특별한 지식 없이도 관람객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자연재해 등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대구팔달초등학교의 `팔달 그린(Green) 환경교육`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구성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구 기온상승을 1.5℃ 이내로 막자`라는 구호 아래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 활동을 통해 능동적으로 저탄소 생활 습관을 기르고 `기후행동 1.5℃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언제든지 환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4월에 출범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는 민관협의체로서 수소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정부와 민간 사이의 가교역할을 맡았다.

 

2020년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중앙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수소경제 정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국민 수용성 제고, 국제협력, 수소 산업 기반시설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수소 전기차 활성화의 기초를 다지고, 그린벨트 내 수소 충전소 설치 자격요건 완화와 수소 전기차 기술기준 마련 등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최하지 않으며, 감사패는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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