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가 이익 삼켰다" 네이버 목표가 30만원대 하향
1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GPU 투자 1조 원 시대 진입
커머스 외형 성장은 '청신호'…비용 반영되는 2분기 고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네이버(NAVER,035420)가 커머스 부문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용 부담에 발목이 잡혔다. 공격적인 투자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춰 잡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4월3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035420)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6% 하회하는 5,436억 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매출액은 3.13조 원으로 커머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나, 수익성은 악화되는 양상이다.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인프라와 마케팅 비용의 급증이다. 특히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자에 따른 인프라 비용이 직전 분기 대비 24%나 폭증하며 영업이익률을 17.4% 수준까지 끌어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7천억 원 수준이었던 GPU 투자 비용이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NAVER 주요 재무정보 및 투자지표 (2024~2027E)(단위: 십억 원, 원, %, 배)> 항목 2024 2025 2026E 2027E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