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마음AI(대표 유태준)가 12월 3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운영을 맡아,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교육·공공 분야에서 AI와 사이버보안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컨퍼런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보안 환경 변화, 글로벌 기술 트렌드, 국내외 적용 사례가 강연과 토론 형태로 공유됐다. 특히 마음AI는 ‘Physical AI 체험존’을 운영하며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였다. 체험존에는 △4족보행 자율경비로봇 SORA, △SUDA 기반 음성 대화 Home IoT, △안내 로봇 Aiden, △촬영 로봇 DAMDA 등이 전시됐다. 또한 MAIED(MAUM AI Edge Device)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로봇 운영 시연도 진행됐다. MAIED는 SUDA, MAAL, WoRV, BODA 등 핵심 모델을 통합해 로봇과 장치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AI 제어 모듈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는 고객의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를 12월3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어디서나 이용하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KT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을 나눠 단계적으로 유심 교체를 지원해 왔다. 1차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이어 수도권·강원 지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3차 확대는 이러한 단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이 어디서든 유심을 교체하도록 편의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KT는 고객 편의를 위해 대리점 방문 교체와 택배를 통한 교체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유심교체를 할 경우에는 택배 신청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 배송을 제공해 빠른 교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전국적으로 유심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축적해온 기술력과 디자인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로, 세 번 접히는 구조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히 펼쳤을 때 10인치(253mm)의 대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는 6.5인치(164.8mm)의 바 타입 형태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3.9mm로, 갤럭시 Z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인폴딩 구조를 채택해 화면 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내구성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머 플렉스 힌지, 티타늄 소재 하우징,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2, 강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함을 높였다. 성능 면에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포 갤럭시, 16GB RAM, 512GB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는 경찰청과 함께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 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와 경찰청은 지난 11월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 공익 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로, 3일부터 사이버 도박과 전동킥보드·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 정보를 연내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RCS 메시징 기술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형식을 지원해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이다. KT는 12월 동계 방학 기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사이버 도박 관련 메시지를 3일 발송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도박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착안사항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RCS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이번 캠페인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연령대, 가구 형태 등 다양한 조건으로 세분화해 전국 20만 명에게 신종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사이버 범죄 노출 가능성을 고려해 안내하는 만큼 예방 효과가 높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터키항공과 손잡고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위치 기반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활용해 터키항공 이용객들의 분실물 또는 지연 수하물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 수하물 서비스(Smart Tagged Baggage Service)’를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 기능이 없는 수하물에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를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초광대역(UWB) 기술을 기반으로, 7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드 등과 연결된 물품의 위치를 전 세계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이용객이 분실한 수하물의 위치 정보가 담긴 링크를 제출하면 항공사가 이를 통해 해당 수하물을 신속히 찾을 수 있으며, ‘기기 이미지 변경’ 기능을 활용해 실제 수하물 사진을 앱에 등록해 두면 분실 시 더욱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글로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마음AI는 광주광역시와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알파칩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와 협력하는 기업 수는 352개를 넘어섰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의 핵심은 AI와 반도체 기술을 연구실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현장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AI 모델 개발, 반도체 설계·검증 등 전문 기능을 지역 기업의 실증 프로젝트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음AI는 언어·음성·시각·행동을 통합한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로봇과 자율주행 장치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는 ‘지능형 두뇌’를 구현하고 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MAAL, SUDA, WoRV, BODA와 통합 모듈 MAIED(Maum AI Edge Device)를 활용해 공공·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협약식에서는 마음AI의 4족 보행 정찰로봇 ‘SORA’가 시연됐다. SUDA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탑재한 SORA는 감시·정찰·경계·상황보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에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도입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월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익시오’는 AI를 기반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AI전화 대신 받기 △의심 전화 차단 등을 지원하는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지난 11월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이 체결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KB리브모바일'은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시스템을 구축한다. 1단계 사전 탐지에서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AI가 분석해 고위험 거래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2단계 출금 차단은 ATM 이용 중 통화가 인지될 경우 즉시 현금 출금을 제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피해 보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게 최대 1000만 원의 보상 보험을 제공한다. 이버 서비스를 비롯해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문가 없이도 누구나 업무에 최적화된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업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AI 협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는 메시지, 게시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업무용 AI 어시스턴트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범용 데이터 기반의 일반 AI 챗봇과 달리 사내 자료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웍스 메시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주는 ‘메시지 검색 전문가’, 핵심만 뽑아 맞춤형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주간보고 마스터’ 등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점심 메뉴 추천’, ’메시지 기반 MBTI 분석’ 등 동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인 어시스턴트 제작도 가능하다. 네이버웍스의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메일에서는 기존 초안 생성, 문체 변환 외에도 문장 개선, 일정과 할 일 추천, 답장 제안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드라이브의 경우 업로드된 파일을 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이하 LG U+)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 환경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에 집중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품을 중심으로 유관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크로스 펑셔널' 협업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핵심 사업 분야인 AX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분리된다. 또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CTO 산하 개발조직은 사업과 핵심 목표를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의 경쟁력을 개선해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홈으로 대표되는 통신 본업과 B2B 유·무선 사업 영역에서도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 통화 보안 기능인 ‘AI 보이스피싱 탐지’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팝업, 알림음, 진동을 통해 경고를 제공한다. AI 모델은 △의심 키워드 포함 여부 △대화 패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화 중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별하며, 결과는 ‘의심’과 ‘위험’ 두 단계로 구분된다. 사용자가 경고 팝업에서 ‘보이스피싱 아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해당 번호에는 ‘피싱탐지’ 라벨이 부착되어 이후 발신·수신 시에도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이번 기능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화 내용 분석부터 경고 알림까지 전 과정을 단말 내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서버를 거치지 않아 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안전한 탐지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을 통해, iOS에서는 에이닷 앱 내 ‘전화’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의 ‘AI 보안’ 메뉴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AI 보안’ 메뉴를 통해 △AI 안심차단 △전화 가로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