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8형 QLED 4K TV’는 기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구매 시에는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 7·Z 플립7’을 비롯해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모바일 제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구매 대상자에게는 추가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도 낮췄다. 행사 대상자는 삼성전자가 B2B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 후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김성욱 부사장은 “이번 ‘K-히어로 페스타’는 고객 여러분이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반 병사까지 대상을 넓히며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증권의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이 최근 코스피 등 국내외 증시 상승세와 함께 주목 받아 동영상 사이트에서 530만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삼성증권의 광고 캠페인은 주식 투자자들이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이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 광고 속' 주식 장인'은 실시간 투자정보, 전문가, 30개국 해외 주식투자 등 삼성증권의 핵심 강점을 보여줬다. 또 광고 공개 후 20~40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반응 조사에서도 광고 선호도 81%라는 긍정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광고 켄셉트와 연계한 '주식불장' 패키지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시를 의미하는 ‘장(場)’과 음식을 의미하는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 중국의 마라장, 미국의 핫소스로 구성된 4종 세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인 메시지와 카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삼성증권이 지향하는 ‘성공 투자 파트너’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기자 | 삼성화재는 다양한 여가생활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자전거 ▷등산 ▷캠핑 ▷라켓스포츠 ▷구기스포츠 ▷헬스 등 운동 관련 여가 활동은 물론, 스포츠 관람·전시·공연과 같은 문화생활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 기간은 하루부터 최대 1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1년 단위 가입 시 여러 번 재가입할 필요 없이 연간 편리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삼성화화재는 설명했다. 담보 구성은 여가 활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플랜으로 제공된다. 러닝 플랜의 경우 허리·골반,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골격계 손상 수술비를 보장하며 라켓스포츠 플랜의 경우 머리·얼굴·목, 어깨·팔, 손·손목,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나이·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없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즐기는 여가 활동에 꼭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생명은 라이프놀로지 랩 1기의 아이디어 중 홍익대학교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프로젝트다. 현재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지속 발굴을 위해 2기를 진행 중이다.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40여개의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회도 개최해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 기기 'Break'과 휴대용 멘탈 케어 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선정됐고, 재활 보조 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케이뱅크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 금융 대출 상품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선보인다. 지난 4일 한국주택금융 공사와 체결한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6억원 이하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이다. 결혼 7년 이내 신혼 가구 여부, 자녀 수 등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연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될 수 있다. 담보인정비율(LTV)은 아파트 기준 최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최대 60% 까지만 인정한다. 만기는 10년 부터 최대 50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이달 기준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이며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취약계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등 다양한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저 금리를 연 2.65%까지 낮출 수 있다. 케이뱅크로 '아낌e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대출의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프라인 영
경제타임스 디지털뉴스팀 기자 | 경제 전문 미디어 경제타임스의 신임 대표로 김재억씨가 22일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제2창간을 선언하고 앞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경제 매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억 신임 대표는 언론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그는 경향신문, 머니투데이에서 부국장을 역임하며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추고 있다. 특히 동국대학교에서 기술창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더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경제매체로 경제타임스를 이끌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가 더 이상 기업 경영의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경제타임스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경제타임스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업과 독자들에게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조적 위기 — 성장 피로와 제도적 포위망 속의 핀테크 핀테크 산업은 지난 10여 년간 금융혁신의 최전선에서 전통 금융권을 위협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초기에는 사용자 중심의 UX 혁신과 민첩한 기술도입, 과감한 서비스 설계로 기존 금융사를 압도했지만, 지금 그 기세는 뚜렷하게 꺾였다. 투자자본의 유입은 둔화되었고, 소비자 신뢰는 약화되었으며,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 위기를 단순한 경기침체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보다 정확히는 산업 구조와 제도 구조의 충돌에서 비롯된 구조적 위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규제 포위망과 산업구조의 부조화 핀테크 산업 위기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규제의 다층적 포위망이다. 핀테크는 금융과 ICT의 경계에 서 있으나, 현행 규제체계는 이 경계를 전제로 설계되지 않았다. 전통 금융업 중심으로 구축된 규제는 새로운 기술기반 서비스에 기존 금융규제를 중첩 적용하고 있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전자금융거래법,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동시에 적용받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신용정보법,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법의 삼중 규제를 받는다. 이러한 다층적 규제는 대기업에게는 감당 가능한 부담일 수 있으나, 자본력이